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25)의 신상정보가 14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 제공) 2021.12.14/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5)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이씨를 구속송치한다. 경찰은 또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씨를 면담하고 심리검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씨가 성폭행·감금 등의 혐의로 신고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할지도 검토 중이다.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26분쯤 송파구 한 빌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A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A씨 모친이 숨졌으며, 동생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지난 11일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2일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씨에게 피해자 자택 주소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흥신소 관계자도 전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자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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