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장제원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구)에게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한 권 의원. /사진=뉴스1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6일 장제원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구)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하는 장용준씨(활동명 노엘)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노엘의) 문제 해결에 아버지의 힘이 개입됐던 것이 논란을 키웠다”고 말한 발언을 17일 사과했다.

권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장 의원 아들 문제 관련 사회자 질문에 사건 해결에 아버지의 힘이 개입된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발언했다”며 “생방송 중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발언한 점을 장 의원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제원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을)과 아들 장용준씨 관련 발언을 사과했다. /사진=권인숙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권 의원이 방송에 나와 허위사실을 유포해 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진솔하게 공개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들 문제에 아버지의 힘으로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