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 © AFP=뉴스1

(서울·워싱턴=뉴스1) 정윤영 기자,김현 특파원 =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규모 질문에 변동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022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이 삭제됐다. 주한미군 2만8500명을 유지할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장담하건대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동맹태세를 바꿀 계획이나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동맹과 병력 태세를 유지할 것을 약속한다. 해외주둔미군재배치(GPR)에도 이런 입장이 언급됐다"면서 "어떤 변화가 있든 항상 동맹국들과 함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그럼 2만8000의 병력은 변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질문이 재차 나오자 커비 대변인은 "한반도에서 (주둔) 태세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거나 발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미국 상원은 지난 15일 주한미군의 현원을 유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새 NDAA을 찬성 89표 대 반대 10표로 가결했다. 이번 NDAA는 약 7700억 달러(약 914조원)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에 통과된 국방수권법엔 중국과 전략적 경쟁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과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일환으로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국에 배치된 2만8500명의 주한미군을 유지하는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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