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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온라인 직영 중고차 업체 카바나가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으로 중고차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를 활용해 미국 중고차시장 온라인화를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각) 카바나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카바나는 전거래일대비 19.47달러(9.54%) 오른 223.5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바나는 현재 미국 내 309개 대도시 권역에서 중고차 사업을 영위 중이다. 총 13개의 IRC(검사·상품화 센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풀 가동 시 IRC의 연간 총 생산 능력능력(상품화 대수)은 약 75만대 수준이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현재 5만5000대 이상의 인증 중고차를 온라인에서 검색 가능하며 360도 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Virtual Tour서비스'(차량 내·외부 확인)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바나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유형별 매출액 비중은 중고차 소매 판매 76%, 중고차 도매 판매 16%, 기타(금융상품 등) 8%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34억8000달러를 기록했다.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도·소매 합산 판매량(162대+153대)대비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GPU(대당 매출총이익)는 견조한 도매 판매와 금융 상품 수익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4672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중고차 가격 급등에 따른 매입 비용 부담과 투자 증가 영향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전동기대비 15% 하락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올해 카바나의 예상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4%, 141% 증가한 125억달러, 19억달러다.
김 연구원은 "카바나는 향후에도 미국 온라인 중고차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배송, 7일 환불 보장 제도제도, 전국 30개 벤딩머신(비대면 쇼룸)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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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