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의 홍콩 입법회 선거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홍콩 모습. /사진=로이터
주요 7개국(G7)이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은 G7 외교장관들이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홍콩에서의 선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G7 장관들은 “친중 성향의 사람들이 장악한 홍콩의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의미한다"며 중국이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목표로 선거제를 개편한 것을 비판했다.


중국은 지난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에서 홍콩 민주화 진영이 90%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자 홍콩 선거제를 개편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153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이중 140여명이 친중 성향의 후보였다.

이에 지난 19일 치러진 홍콩 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447만2863명 중 135만680명만이 참가해 3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해당 투표율은 지난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실시된 역대 입법회 선거 중 최저치다. 지난 2016년 투표 당시 투표율은 58.2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