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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김 전 수석 아들 김모씨의 업무방해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경찰청은 기록 등을 넘겨받은 뒤 검토를 거쳐 일선 경찰서로 사건을 다시 내려보내거나 직접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MBC는 김씨가 기업체 다섯 곳에 입사 지원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김진국 민정수석이다" "아버지가 많은 도움 줄 것" "아버지에게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는 등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한 지원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가 입사지원서에 허위 학력을 기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졸업하지 않은 용인대 격기지도학과를 기재했다는 것이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의혹 제기 당일 "최종 입사하지는 못했지만 피해자들이 김씨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보아 인재채용업무가 현실적으로 방해받거나 방해받을 위험을 초래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수본에 김씨를 고발했다.
김 전 수석은 전날 해당 논란으로 자진 사퇴했다. 김 전 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아버지로서 부족함이 있었다"며 "제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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