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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되는 ‘내일은 국민가수’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이 치러진다. 파이널 결승전은 지난 1라운드보다 더욱 세밀하고 강력해진 배점 방식을 갖췄다. 지난 1라운드가 총 2500점 만점이었던 것과 달리 2라운드는 총 4000점 만점으로 반영 점수를 높였다.
총점 구성은 마스터 점수와 현장 관객 점수, 지난 3주 동안 진행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며, 지난 1라운드에서 무려 180만표가 넘게 집계됐던 실시간 문자 투표가 가장 높게 반영된다. 특히 실시간 문자 투표 배점이 지난 1라운드 순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이번에도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월 첫방송된 TV조선 ‘국민가수’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는 최고의 가수를 뽑는다는 기획 아래 인기를 모았지만 부정투표, 방송사고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국민가수’의 투표를 담당하는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는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 생성된 불법 계정을 통해 중복적으로 이뤄진 투표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당시 쿠팡플레이는 TV조선과 협의해 기존의 투표 집계를 바로잡고 중복 투표 내역이 참가자 순위 및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위 내용을 입력하거나 타인의 정보를 도용한 계정에 대해서는 이용약관 위반에 따른 제재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방안도 진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또한 제작진의 실수였다. 결국 MC 김성주는 전광판 표기 대신 자신이 직접 등수를 호명하며 참가자들에게 등수를 전달했다. 전광판에 10위로 기재됐던 이병찬은 실제로 4위로 안정권이었으며 최종 탈락자는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었다.
제작진은 “결승전 1라운드 종료 후 최종 점수 집계까지 무사히 완료했으나 화면에 송출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실수가 발생했다”며 “점수 집계표를 재확인한 후 수정을 마쳤으나 돌발 상황에 당황한 현장 스태프가 잘못 입력한 파일을 다시 화면에 송출하는 실수를 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 발표를 기다린 출연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며 “늘 ‘국민가수’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최종 결승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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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