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각각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각각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으로 최대 500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과학기술 7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공약은 구체적으로 ▲과학기술혁신 부총리 도입 ▲미래 국가전략기술 확보 ▲우주기술 자립 및 2030년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 ▲감염병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연구 확대 ▲지역의 R&D(연구개발) 자율성 강화 ▲과학기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 ▲과학기술 인력의 폭넓은 양성 등이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혁신 부총리가 국가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주도하도록 기획과 예산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기술 자립으로 우주 강국 시대를 선도하고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며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7위권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우주탐사의 시작인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동아일보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손실보상 지원을 확대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현금 지원은 43조원”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1인당 피해 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선 보상 후 정산 방안을 주장한 이 후보를 겨냥해 “줬다가 가져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등 선대위 논란에서 역할을 해야 하지 않냐고 묻는 질문에 그는 “후보가 강력한 리더십을 보이면 후보 마음대로 한다고 하지 않냐”고 답했다.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공개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내의 선거 중 등판) 계획은 처음부터 없었다”며 “제 처는 정치하는 걸 극도로 싫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에 (김건희씨가) 동행하지 않는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필요하면 나올 수 있지만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에 대한 소감이 아니라 자신의 의혹을 물을 게 뻔한데 본인이 그걸 하고 싶겠나”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