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의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주일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일본인 노무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는 22일 기자들에게 본섬 북부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인 '캠프 한센'에 근무하는 노무자 1명과 북부 나고시의 '캠프 슈워브'에 근무하는 노무자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캠프 한센에서는 이미 지난 17일 50대 일본인 종업원 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군속인 50대 미국인 여성, 60대 일본인 남성 부부와 기지 직원인 50대 남성 등 3명이 오미크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오키나와현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6명으로 늘었다. 모두 주일미군 기지 관련 감염자다.


한편 캠프 한센에서는 이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상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캠프 한센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15명이다.

마쓰노 장관은 "미국 측이 기지에서 확진된 사람들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해 그 결과를 일본 정부와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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