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정범 교보생명 사장이 올해 디지털화에 공격적으로 나선다./사진=교보생명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60·사진)은 2021년 3월 처음 디지털혁신본부 대표로 선임돼 전략기획과 경영지원을 각각 총괄하는 신창재 회장, 윤열현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1988년 9월 교보생명에 입사한 편 사장은 채널기획팀, 컨설턴트보호센터 인력개발팀 등에서 근무하며 영업조직을 비롯한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한 경험이 있다. 이는 교보생명 디지털화에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1년 교보생명은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교보생명은 2021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 마이데이터사업 본 허가를 획득하며 2022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 내부적으론 시각화 데이터 관리 분석 시스템을 구축, 업무 전반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기업이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해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일련의 기술이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 유의미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이를 차트나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교보생명의 디지털화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2021년 3분기 교보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65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했다. 편 대표는 2022년에도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과 함께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1년 11월 이노베이션 랩 설립을 마친 상태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곳으로 기존 업무에 혁신을 가하고 새로운 상품·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찾아 실험하는 공간이다. 보험업계에선 교보생명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