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을 방문해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으로부터 병상확충과 관련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2021.12.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코로나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 특히 가족을 떠나보낸 분들과 병상에 계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세상이 더 따뜻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를 보듬어 주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97년 12월25일, 정동 예배당은 '빈한한 사람과 병든 이들'을 위해 헌금을 거뒀다. 1921년 성탄절에는 충북 영동의 한 의사가 '병자의 진찰과 약품'을 무료로 베풀었다"며 "이듬해 이화학당 학생들은 러시아와 만주 동포들에게 천여 벌의 옷을 만들어 보냈다.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시며 우리의 마음은 더 따뜻해졌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며 "이웃이 아프진 않은지, 밥은 드셨는지, 방은 따뜻한지 살펴보는 이들의 손길이 예수님의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24일)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 의대 부속 서울병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현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구성된 청와대 병상확충 TF(태스크포스)도 같은 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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