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타스통신은 러시아가 내년 1월12일 안보 문제를 논의하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내년 1월12일 안보 문제를 논의하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타스통신은 러시아와 NATO가 물밑접촉을 진행중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은 내년 초 NATO-러시아 평의회(NRC)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NRC는 러시아와 NATO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난 2019년7월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았다. 

이날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24일 NATO의 해당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밖에 러시아는 지난 15일 미국측에 우크라이나 긴장사태와 관련해 원하는 조건을 전달했다.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반대와 폴란드·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에서 NATO 군대 철수를 요구했다.

러시아는 지난 4일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제기하자 해당 주장을 일축했다. 러시아는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