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가 이준석 당 대표를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나오는 이 대표. /사진=뉴스1
김용남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가 이 대표를 향해 ‘벼락출세로 망가진 경우’라며 비판했다.

김 특보는 지난 27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 대표가 자신을 윤핵관으로 지적한 것에 대해 “정말 환장할 지경이다”며 “당 대표가 상대당 후보에 대한 공격에 집중해도 시원찮을 판에 자꾸 내부 총질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너무 빠른 성공이 이 대표가 망가진 이유라고 밝혔다. 김 특보는 “사람이 망가지는 경우를 몇 가지 본다”며 “계속된 실패로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다른 케이스가 자신의 자질이나 역량을 뛰어넘는 큰 성공을 거두거나 너무 큰 벼슬을 갑자기 하는 경우에 망가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고 했다. 이어 “역량이 안 되면 그걸 지탱할 힘이 없다”고 이 대표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 대표가 너무 빠른 나이부터 정치를 시작한 것이 문제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특보는 “이준석 대표는 26살 때 최고위원급 비대위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 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 이사직급으로 시작해 계속 이사직급으로만 있었다”며 “말단부터 시작해 대리, 차장, 이렇게 올라간 적이 없고 그냥 26살 때 일종의 기획실장님으로 입사해 10년 지내다가 당대표가 돼 기초가 약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 특보는 이 대표가 5년 후에 대통령을 꿈꾼다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면서 “그 꿈을 이루려면 국민들 인정을 받은 언행을 해야 되는데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자기 정치를 해도 어느 정도 유분수지”라며 독보 행보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