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추가적인 방역조치 강화에 나서지 않는다. 새해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현지시각) 런던 시내에서 사람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추가적인 방역조치 강화에 나서지 않는다. 새해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현지시각)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새해까지 코로나19 규제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비드 장관은 "오미크론이 잉글랜드 확진자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아직 많다"며 "이 변이가 더 약하다는 소식이 최근 며칠 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변이가 매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계속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필요한 경우 내달인 1월 추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자비드 장관은 "새해가 되면 당연히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적어도 그때까지는 추가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크리스마스인 당일인 지난 25일 11만3628명의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6일에도 10만3558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 자치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모임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조치를 도입했다.

이날 확진 건수는 9만8515명으로 1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다만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