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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인기 가수, 캐릭터를 내세워 이미지쇄신, 젊은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광고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 속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포부다.
새마을금고, '영탁 효과'에 방긋… "찐으로 통했다"
MG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 트로트가수 영탁을 모델로 발탁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는 점과 특유의 에너지가 새마을금고와 시너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새마을금고는 영탁의 노래 '찐이야'를 활용해 CM송(광고방송용 노래)을 제작, 이를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MG맨' 영탁의 효과는 제대로 통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영탁의 인기 덕에 CM송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특히 상호금융은 시중은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노년층 고객이 많은 편이고 젊은 고객층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인데 영탁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게 높은 지지도가 있는 만큼 기존 노년층 고객의 호응은 물론 젊은 2030세대층의 반응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탁효과'는 새마을금고 홍보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최근 영탁 팬클럽은 연말을 맞이해 서울, 인천, 보령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 쌀 기부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요즘 '팬덤 문화'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광고하는 기업, 상품에 관심을 갖는 걸 넘어 사회공헌 활동까지 전개한다는 점에서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신협, '어부바' 무한반복송까지… "아이들에게 인기"
신협은 브랜드 캐릭터 '어부바'를 앞세우고 있다. 동물캐릭터 '어부바'는 지난 2018년도 첫 광고 캠페인에 등장한 이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인기에 신협은 유튜브에 '어부 어부 어부바' 가사가 1시간 가량 반복되는 CM송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28일 기준 조회수 8만6000회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 아래엔 "6살 딸아이가 어부바 노래만 듣네요",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등 댓글이 달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협 3차 캐릭터 광고 캠페인도 인기다. 지난 5월 선보인 어부바 3차 캐릭터 광고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838만회를 기록 중이다.
신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생 힘이 되겠다는 '어부바'의 기운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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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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