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은 이날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14세 소녀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14세 소녀 사건과 관련해 LA 경찰이 당시 현장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와 미국 매체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셸 무어 LA 경찰국장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이번 참사와 관련해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약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사관들은 사건 당시 경찰관의 몸에 부착된 비디오카메라와 매장 내 감시카메라에 찍힌 장면 등을 토대로 사건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LA 경찰은 옷가게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옷가게에 있던 14세 소녀 발렌티나 오렐라나-페랄타르는 경찰이 용의자 다니엘 엘레나 로페즈(24)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당시 오렐라나-페랄타르는 생일 파티 드레스를 구매하고자 어머니와 쇼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로페즈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날 USA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국민들이 늘고 있다. 해당 사건 이전에도 무려 15명이 올해 LA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