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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직원 7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9%는 '후임 총재로 외부 출신이 와야 한다'고 답했다. '한은 내부 출신이 총재가 돼야 한다'는 응답은 26.4%에 그쳤고 나머지 15.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조직 안정성을 중시하는 한은 직원들이 외부 출신 총재를 선호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특히 한은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었던 김중수 전 총재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재임기간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는 등 내부 갈등이 불거졌던 전례를 겪었지만 외부 출신 총재를 선호한 것은 이주열 총재에 대한 실망감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직원들은 외부 출신 총재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절반 가량인 53.7%는 '내부 출신 총재에 대한 실망감'을 꼽았다. 이어 정치권, 정부 등 외압에 대한 대처 능력(35.2%), 교수 출신 등 우수한 전문성(4.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부 출신 총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64.2%로 가장 많았고 독립적·중립적인 통화정책 수행 가능(23.5%), 축적된 정책 수행 역량(11.2%)이 뒤를 이었다.
차기 총재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을 묻는 질문에는 74.7%가 '급여 정상화'를 꼽았다.
유희준 한은 노조위원장은 ‘이주열 총재는 후배 직원들을 돌아보라’라는 성명을 통해 "노조는 직원들의 유일무이한 바램인 임금 삭감분 회복을 위해 어떠한 협상 조건도 수용할 수 있음을 천명했으나 경영진은 내년도 인건비 예산에 임금 삭감분을 포함해 받아오는 데 실패했다"며 "이 총재 재임기간 8년 동안 직원들의 삶은 궁색해지고 조직에 대한 불만과 불신은 극에 달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급여뿐 아니라 대내적으로 편파적인 인사와 무능한 내부경영, 직급 갈라치기 등으로 직원들의 불만은 한계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직원들은 외부 출신 총재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절반 가량인 53.7%는 '내부 출신 총재에 대한 실망감'을 꼽았다. 이어 정치권, 정부 등 외압에 대한 대처 능력(35.2%), 교수 출신 등 우수한 전문성(4.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부 출신 총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64.2%로 가장 많았고 독립적·중립적인 통화정책 수행 가능(23.5%), 축적된 정책 수행 역량(11.2%)이 뒤를 이었다.
이주열 성적표는 'D'
이주열 총재의 지난 8년간 내부 경영에 대한 평가는 'D(매우미흡)'를 준 직원이 33.3%로 가장 많았다. 'C(미흡)'라고 답한 직원도 32.4%에 달해 65.7%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A(우수)'와 'S(매우우수)'는 각각 7%, 1.5%로 한자릿수에 그쳐다. 'B(보통)'라고 평가한 직원도 25.9% 있었다.차기 총재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을 묻는 질문에는 74.7%가 '급여 정상화'를 꼽았다.
유희준 한은 노조위원장은 ‘이주열 총재는 후배 직원들을 돌아보라’라는 성명을 통해 "노조는 직원들의 유일무이한 바램인 임금 삭감분 회복을 위해 어떠한 협상 조건도 수용할 수 있음을 천명했으나 경영진은 내년도 인건비 예산에 임금 삭감분을 포함해 받아오는 데 실패했다"며 "이 총재 재임기간 8년 동안 직원들의 삶은 궁색해지고 조직에 대한 불만과 불신은 극에 달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급여뿐 아니라 대내적으로 편파적인 인사와 무능한 내부경영, 직급 갈라치기 등으로 직원들의 불만은 한계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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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