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학교에서 백신 접종을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세다. 등교 제한과 겨울방학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3~27일까지 닷새 동안 344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89.4명이다. 

12월1주 814.9명에서 12월2주 963.1명으로 증가한 이후 12월3주 951.7명, 12월4주 689.4명으로 2주 연속 감소했다. 기존 최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지난 9~15일 963.1명이었다. 학생 10만명당 발생률도 2주 전 16.2%에서 11.6%로 떨어졌다.

학교급별 일 평균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408명(59.2%)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116.2명(16.9%), 유치원생 82.6명(12%), 고교생 78.4명(11.4%) 순이다.

만 12~17세 백신접종은 속도가 붙었다. 28일 0시 기준 12~17세 접종완료 비율은 47.8%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12세의 접종 완료율(20.8%)도 20%대를 넘었다. 백신 접종 대상자 총 276만8836명 가운데 111만236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12~17세 연령대 1차 접종률이 71% 수준까지 올랐다"며 "일주일 전 61% 보다 10%가량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률이 높아지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다"며 "앞으로 학교는 방학에 들어가지만 학원 수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12~17세를 두 그룹으로 나눠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고교 1~2학년에 해당하는 16~17세는 1차 접종률이 83.3%, 2차 접종률도 70.7%을 기록하고 있다. 12~15세는 1차와 2차 접종률이 각각 62.8%, 35.2%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