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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놨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은 취재진들에게 "핵 복원 회담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핵협상 참가국들이 계속해서 선의를 가지고 대화를 이어간다면, 좋은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마감 기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협상 타결까지는 몇 달이 남지 않았다"면서 "협상은 시급하다. 우리는 신속하고 성실하게 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위해 이곳에 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핵합의 복원 7차 협상은 지난 17일 종료됐다. 협상에 나선 유럽 당사국들은 "기술적 진전이 있다"며 협상이 "끝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란 측은 "미국이 먼저 모든 제재를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해제하고, 향후 새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것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란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독일까지 5개국(P4+1)은 지난달 29일부터 핵합의 복원을 위한 7차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만 JCPOA의 한 축인 미국은 이번에도 이란의 반대로 유럽 동맹국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협상에 참여하는 상황이다.
JCPOA란 이란과 P+5이 지난 2015년 이란의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 해제를 약속하며 맺은 합의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하면서 제재를 복원하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이란은 우라늄 농축 수준을 높여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이란과 핵협상 복원 회담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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