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퍼진 美, 11개월만에 일평균 확진자 26만 최다치
존스홉킨스대 "전날까지 7일 평균 확진자수 약 26만명"
단, 입원·사망 비율 모두 지난 1월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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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로 29일(현지시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11개월 만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가 전날까지 집계한 지난 7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26만5427명으로 지난 1월 중순에 세워진 최다기록(25만1989명)을 갈아치웠다.
마이클 미나 하버드대 전염병·면역학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수치는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개인이 각 가정에서 실시한 자가 진단 검사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이터 집계에서는 이날 기준 지난 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25만831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월 8일 기록된 최다치 25만141명보다 8171명이 많았다.
다만 입원·사망 비율은 지난 1월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최근 입원환자수는 9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일일 최다치 1만6500명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친다.
사망자수도 지난 1월 일평균 3400명을 기록했지만. 지난 23일까지 집계된 평균치는 1200명에 불과했다.
로셸 웰렌스키 CDC 소장은 이날 CNN에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MSNBC에서는 "오미크론 급증세에 따른 입원·중증환자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각 밝혔다.
전날 기준 주(州)별 신규 확진자수는 뉴욕주가 4만7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캘리포니아주는 3만명 이상으로 뒤를 이었으며,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는 각각 1만7000여명 1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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