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 3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최근 인도 고아주 마을에 세워진 호날두 동상으로 지역 사람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고아주가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출신이고 고아주는 포르투갈에서 해방된 지 약 60년이 경과됐다.
문제는 호날두의 동상이 세워진 시기다. 하필 동상이 세워진 시기는 고아주가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60주년이 되는 시점이었다.
호날두 동상이 세워질 무렵은 고아주 차세대 축구스타들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이를 진행했다. 미하엘 로보 고아주 장관 역시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이 많아 그 자신감과 실력을 끌어올려주고 싶었다"며 "호날두 동상을 세워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동상 옆에는 일부 검은 깃발을 흔들며 시위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한 지역 주민은 "포르투갈 축구선수의 동상이 설치된 이유가 뭐냐"며 분노했다. 또 다른 주민은 "호날두의 동상이 세워진 것은 우리에 대한 모독"이라며 동상 설립자들을 비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