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의한 입원을 최대 85%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얀센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통신
한때 '물백신' 논란이 일었던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추가접종을 할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6만9092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2회 접종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의한 입원을 최대 85%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2차까지 맞아야 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1회접종으로 기존 접종이 완료된다.


연구팀은 "얀센 백신 부스터샷 입원 예방 효과는 접종 직후 63%에 그쳤지만 14일 이후에는 84%, 1~2개월 뒤에는 85%까지 올라갔다"며 "아프리카에서 얀센 백신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데이터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아공 의학 연구위원회 총재이자 수석 연구원인 글렌다 그레이는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존슨앤드존슨 백신이 입원 예방 확률을 높여준다는 결과를 얻게 된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추가 접종자의 상태를 추적한 기간이 짧았고 또 연구 내용은 동료 검토를 아직 거치지 않았다.

연구의 공동 책임자인 린다-게일 베커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목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해 줬다"며 "두 차례 접종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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