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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새해 증시 전망 키워드로 '정상화'를 꼽았다.
유 센터장은 최근 머니S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스케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주요 변수라고 밝혔다.
유 센터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개시는 곧 미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이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중장기 유동성 여건을 변화시키는 요인이며 주식시장에 변동성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테이퍼링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공격적인 유동성 회수조치가 아닌 정상화 과정이라는 점과 완화적 통화정책 정상화 이후엔 경기 확장국면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재정 집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증시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예상밴드는 2800~3400포인트로 제시하고 새해 유망 업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와 소프트웨어, 컨텐츠를 선정했다.
유 센터장은 "경기회복과 금리인상이 동행하는 구간에선 경기민감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어 IT, 자동차 등 수출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MZ세대가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센터장은 "구조적 성장산업에 대한 탐색이 더욱 빨라지는 가운데 정보전달 매체의 발달에 따라 정보 비대칭성도 더욱 약화될 전망"이라며 "리스크 선호도가 높은 연령층의 증시 진입은 성장산업의 밸류에이션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예상 기업가치가 1조원을 상회하는 상장 예정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엔터, 오아시스 등에 주목하고 있다.
유 센터장은 "올해 IPO시장에서 흥행한 기업들은 전기차,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콘텐츠, 수소 등 성장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었다"면서 "2022년에도 성장산업군에 해당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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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