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은 WKBL 최연소 3점슛 600개를 기록했다.(W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선두 청주 KB스타즈가 역대 최연소 3점슛 600개를 달성한 강이슬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8연승을 질주했다.

KB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7-70, 1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11월28일 부천 하나원큐전부터 8연승을 거둔 KB는 17승1패로 독주 체제를 굳혔다.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6패)과 승차는 5.5경기가 됐다.

KB는 올 시즌 18경기를 치러 11월26일 우리은행을 상대로 72-74로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다. 압도적인 전력 차를 과시한 KB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1쿼터부터 막강 화력을 뽐내며 28-17로 앞선 KB는 2쿼터에서 상대를 11점으로 묶으며 45-28로 달아났다. 3쿼터가 끝났을 때는 68-46, 22점 차까지 벌어졌다. 삼성생명이 4쿼터에서 분발했으나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강이슬은 2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점슛 595개를 기록했던 그는 3점슛 6개를 성공, 27세8개월로 최연소 3점슛 600개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변연하 부산 BNK 코치의 28세9개월로 1년 이상 단축했다.


박지수도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 강이슬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김민정도 17득점 9리바운드를, 심서영도 12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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