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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팀의 주축 내야수 맷 채프먼과 맷 올슨 등을 트레이드하고 대가로 유망주를 받아 리빌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게 요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올해 할 일을 다루면서 오클랜드의 대형 트레이드를 주장했다.
매체는 "오클랜드가 이번 겨울이나 시즌 중 팜을 재정비할 계획이라면 채프먼과 올슨, 투수 크리스 배싯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오클랜드는 이들을 내주며 트레이드 판을 키울 수 있다. 리빌딩의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 트레이드는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루수 채프먼은 프리에이전트(FA)는 아니지만 전력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이 탐내는 자원이다. 특히 FA 계약으로 이탈한 마커스 세미엔의 대체 자원 찾기에 주력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토론토는 FA 시장보다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은 채프먼의 행선지로 토론토를 자주 언급한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채프먼은 5시즌 통산 3번의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통산 타율은 0.243로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펀치력을 갖췄다. 지난해엔 27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도 지난해 말 토론토의 성적을 전망하며 "세미엔의 공격력을 대체하는 게 중요한데, 채프먼은 영입 대상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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