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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더마 드로잔의 짜릿한 이틀 연속 버저비터 3점슛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카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0-119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번 시즌 시카고의 돌풍을 주도하는 드로잔이었다.
드로잔은 전날(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 버저비터 3점슛을 넣은 데 이어 워싱턴전에서도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터트려 팀의 연승을 이었다.
7연승에 성공한 시카고는 24승 10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드로잔은 결승 3점슛을 포함해 2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잭 라빈은 3점슛 7개를 묶어 팀 내 최다인 35점을 넣었다. 니콜라 부세비치도 22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워싱턴은 카일 쿠즈마(29점 12리바운드)와 브래들리 빌(27점 17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마지막에 드로잔의 한방에 고개를 숙였다.
86-88로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한 시카고는 초반 빌과 쿠즈마를 막지 못해 고전했다. 워싱턴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끌려가기도 했는데,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시카고는 종료 49초를 남기고 드로잔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17-116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종료 4초 전 쿠즈마에게 3점포를 얻어 맞아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에이스'는 포기하지 않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타임아웃 이후 공을 받은 드로잔은 3점 라인 바깥에서 페이크로 워싱턴 수비 2명을 벗겨낸 후 재빠르게 슛을 쐈다.
드로잔의 손을 떠난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림을 그대로 통과하자, 시카고 선수단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누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유타 재즈를 123-116으로 누르고 서부콘퍼런스 1위(28승 7패) 자리를 지켰다. 스테픈 커리(28점 9어시스트)와 앤드류 위긴스(25점), 오토 포터 주니어(20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 2일 NBA 전적
밀워키 136 - 113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117 - 116 샌안토니오
시카고 120 - 119 워싱턴
LA 클리퍼스 120 - 116 브루클린
덴버 124 - 111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23 - 116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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