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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카니발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7만대가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021년 카니발 국내 판매량은 7만3503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5% 늘어난 것이다. 쏘렌토(6만9934대), 봉고Ⅲ(5만9729대), K5(5만9499대), K8(4만6741대)이 그 뒤를 이었다.
카니발은 지난해 1~10월 6만4489대가 팔려 10개월 만에 전년도 판매량(6만4194대)을 넘겼다. 지난해 연초부터 글로벌 완성차업계를 괴롭혔던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문제를 고려하면 견고한 판매량이다.
카니발은 1998년 1세대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기아의 대표 장수모델이다. 카니발은 2012~2014년 연 3만대 수준으로 판매됐지만 2015년부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2020년에는 3세대 이후 6년 만에 4세대 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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