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면서 TS트릴리온의 주가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9분 TS트릴리온은 전거래일대비 169원(21.37%) 오른 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언급하면서 탈모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건강보험 적용 여부나 추진 시기는 미정이지만 치료제 가격이 싸지고,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되면서 탈모 환자들과 관련 제약사들은 내심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탈모치료제 시장은 급성장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층과 여성들의 탈모가 급증하면서 국내 탈모인은 약 1000만명으로 추정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는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0년 약 8조원에서 연평균 8% 성장해 2028년 약 16조원 규모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탈모 관련 시장도 2021년 약 8000만 달러에서 2028년 1억5000만 달러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분석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샴푸 시장 점유율은 아모레퍼시픽의 '려', TS트릴리온의 'TS샴푸',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카카오 계열사 와이어트의 '닥터포헤어', 애경산업의 '케라시스' 순이다.

TS샴푸는 브랜드 모델로 배우 차인표, 축구선수 손흥민에 이어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을 발탁했다. 지난 6월 유튜브에 공개한 지드래곤의 TS샴푸 광고 영상은 현재 누적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