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방송매체 NBC는 미국에서 반려견 틴슬리가 위험에 처한 주인을 위해 경찰에 구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틴슬리. /사진=미국 뉴햄프셔주 경찰 트위터
미국에서 반려견이 위험에 처한 주인을 위해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NBC에 따르면 뉴햄프셔주 경찰은 지난 3일 저녁 교통사고를 당한 남성 2명을 구조했다. 경찰은 사고자들이 아닌 개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내 개가 도망가면서도 도로 경사면을 지속적으로 응시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에 경찰은 경사면 아래를 확인했다. 경찰은 경사면 아래를 확인한 결과 파손된 자동차와 부상당한 남성 두명을 발견했다. 해당 남성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으로 인도한 개는 사고를 당한 남성 중 한명인 캠 라운드리씨의 반려견 '틴슬리'였다. 라운드리씨는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틴슬리는 내 수호천사다. 아마 (틴슬리는) 오늘 사슴고기나 햄버거를 먹을 것"이라며 틴슬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