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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뻥 뚫린 아스팔트 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일은 모든 운전자가 꿈꾸는 모습이지만 굳이 거친 비포장도로만 골라서 가속페달을 밟는 이들이 있다. 산 넘고 물 건너 진흙탕 길을 달리지만 아무리 덜컹거려도 그들 얼굴에는 거북함 보다는 짜릿한 기분만 묻어난다. 이른바 ‘상남자’의 자동차로 불리는 ‘오프로드 차’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다. 오프로드 차는 광활한 국토를 가진 미국에서는 흔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마니아층을 제외하면 아직 낯설다. 보기만 해도 어지럽지만 거친 길 위의 덜컹거림이 매력적이라는 이들을 위해 각 업체들도 국내 ‘오프로드 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1) “평범한 도로는 가라… 우리는 거친 길만 달린다”
(2) 오프로드용 차, 울퉁불퉁 험로에선 오히려 ‘푹신’
오프로드용 자동차는 여러모로 일반 SUV(승용형 다목적차)와 다르다. 크고 두껍고 독특한 무늬의 타이어와 껑충 높은 차체는 외관상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점이다. 도로 위(온로드)를 곱상하게 달리는 일반적인 자동차와 달리 터프함 그 자체다.
든든한 사륜구동시스템(4WD)은 물론 각 바퀴마다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서스펜션(완충장치)을 적용해서 어떤 노면에서든 최대한 수평을 유지한다. 특히 좌우 높이가 크게 다른 길을 갈 때 이 같은 구조는 빛을 발한다. 차가 필요한 곳만 발을 내딛으며 엉금엉금 기어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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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