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1880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 5종 판매를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사진=뉴스1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 5종 판매를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880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회사다.

우리은행이 판매를 중단하는 펀드는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등 5개다.


은행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한 펀드를 판매 중단하거나 신용등급 재평가에 나서는 등 후속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6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와 관련해 신규 가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알렸다. 가입이 중단된 해당 펀드는 총 29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삼성코스닥150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E펀드'를 비롯해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하나은행 측은 해당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사후 관리 차원에서 해당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국민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은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할 지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