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지난 7일(현지시각)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독일 드레스덴 거리 모습.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독일이 식당이나 술집 등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반면 부스터 샷 접종자들에 대한 규제는 완화했고 격리 기간도 단축했다.

도이치벨레는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6개 주 주지사들과의 화상 회의를 통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새로운 조치에 따르면 백신을 완전 접종자나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이라도 예외없이 식당이나 술집, 카페 등을 이용하기 위해선 음성 판정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단 부스터샷을 접종한 경우는 예외다.


숄츠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새로운 감염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최선의 보호는 백신 추가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가 발표한 최근 6일 동안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독일의 신규 확진자 중 44.3%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다. 전주 대비 15.8% 증가했다. 독일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71.6% 그리고 부스터샷 접종률은 41.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