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윙크스가 지난 9일(한국시각) 모어캠비와의 2021-22시즌 FA(잉글랜드 협회)컵 64강서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로이터
해리 윙크스(토트넘 훗스퍼)의 입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윙크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모어캠비와의 2021-22시즌 FA(잉글랜드 협회)컵 64강서 맹활약했다. 윙크스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황금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빼앗겼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만들어내며 팀은 3-1 승리를 챙겼다.


윙크스는 지난 2016-17시즌 토트넘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골, FA컵 1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골, 국가대표 1골 등 총 5골을 넣은 것이 전부였다. 특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시절에는 고군분투했지만 별다른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때 방출설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나간 윙크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서서히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경기력도 크게 올라와 방출설을 딛고 잔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콘테 감독 역시 각종 현지 매체를 통해 "윙크스는 잔류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겨울 이적시장서 윙크스의 경쟁자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이번 승리로 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양 팀의 경기는 오는 2월4일~7일 사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