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17포인트(0.95%) 하락한 2926.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3억원과 500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573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4.76%) 섬유의복(-2.82%) 의료정밀(-2.29%) 등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보험(3.87%) 통신업(0.76%) 금융업(0.3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NAVER(-0.89%) LG화학(-1.25%) 현대차(-2.56%) 카카오(-3.40%) 삼성SDI(-1.89%) 기아(-3.34%) POSCO(-0.33%) 등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4.78포인트(1.49%) 떨어진 980.3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6억원과 213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36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0.67%)을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방송서비스(-2.73%) IT부품(-2.65%) 반도체(-2.49%) IT H/W(-2.40%) 통신방송서비스(-2.35%) 화학(-2.0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3.08%) 펄어비스(-2.76%) 엘앤에프(-5.29%) 카카오게임즈(-0.13%) 셀트리온제약(-0.37%) 천보(-3.65%)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43%) 위메이드(0.46%) 씨젠(0.35%)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에도 금리 인상 기조 지속에 부담이 확대됐다"면서 "외국인이 현선물 매도세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금융주는 2021년 4분기 순이자마진 상승폭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실적 호조 기대감이 퍼졌다"면서 "향후 글로벌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