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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달 개최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중과 운동선수가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위안화 출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디지털 화폐 관련주 케이씨티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11시5분 케이씨티는 전거래일대비 590원(7.31%) 오른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외교적 보이콧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가 불확실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올림픽 현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선수의 이목을 끌기 위해 디지털 위안화 출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중국은행(中國銀行)에 따르면 방문객은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은 외화를 디지털 위안화로 변환해 이용할 수 있다.
선수와 코치는 선수촌 내 편의점과 카페에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때 디지털 위안화가 결제가 가능하며, 전자 지갑 역할을 하는 팔찌를 차고 지불할 수 있다.
케이씨티는 금융·특수단말 등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디지털화폐 관련주로 꼽힌다. 현재 한국마사회와 인천국제공항 등에 특수단말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중국 디지털 위안화 추진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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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