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 수주가 지난해 11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했다./사진=뉴스1

지난해 11월 국내 건설 수주가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월간 건설·부동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6.4% 줄어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수주는 지난해 10월 8.5% 증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수주 감소는 공공부문 발주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간부문 발주는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했지만 공공부문의 경우 29.9% 급감했다. 민간부문(13조6000억원) 수주의 경우 지난해 10월 7.4% 증가한 이후 11월에도 4.7% 오르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택수주는 13.3% 감소했지만 토목수주와 비주택 건축수주가 20%대 증가율을 보여 민간부문 수주를 견인했다. 반면 공공수주는 토목, 주택, 비주택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29.9% 감소한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