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9일 경북 김천시 한 노인보호센터 직원들이 80대 치매 노인을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80대 노인이 폭행당하는 폐쇄회로(CC)TV 녹화 장면 일부. /사진=JTBC 캡처
경북 김천시 한 노인보호센터 관계자들이 8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폭행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JTBC는 지난해 12월 경북 김천시 한 노인보호센터 직원들이 80대 노인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직원들은 노인의 머리카락을 잡고 마스크와 이불 등으로 얼굴을 때렸다. 노인이 저항하자 손과 발을 묶고 바닥으로 내치기도 했다.

폭행을 당한 80대 노인은 다발성 늑골 골절과 흉부 타박상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지난 11일 관계자들에 대해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원장은 구속 사유가 인정됐지만 다른 직원 한 명은 기각됐다. 나머지 3명도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