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14일 골키퍼 이범수를 재영입했다. /사진=전북 공식 인스타그램
형이 떠난 빈자리를 동생이 채운다.

전북 현대가 14일 골키퍼 이범수를 재영입했다. 이범수는 최근 전북에서 수원FC로 이적한 골키퍼 이범영의 친동생이다. 전북은 이범영의 공백을 이범수로 메웠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에 입단한 후 5시즌을 전북과 뛰었다. 전북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포함해 총 4경기에 나섰다. 당시 클린시트 1회와 12실점의 기록을 남기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북을 떠났다. 이후 서울 이랜드, 대전 하나시티즌, 경남FC, 강원FC에서 활약한 이범수는 리그에서 총 124경기(163실점)에 나서며 어느덧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골키퍼로 성장했다.

전북에는 마찬가지로 골키퍼인 이범수의 친형 이범영이 최근까지 활약했는데 이범영이 수원FC로 이적한 뒤 이범수가 합류해 동생이 형의 공백을 메우는 셈이 됐다. 이범수는 "전북에 돌아온 감회가 남다르다"며 "8년 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팬분들께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오는 17일부터 전남 목포로 전지훈련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