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시한 맞춤형 스크린 제품이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말 출시 예정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은 119만원이라는 가격에도 국·내외 예약판매에서 잇따라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일 삼성닷컴가 무신사, 11번가 등 온라인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 첫날 1000대 가량의 물량이 모두 동이났다. 북미 지역에서도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3600대 준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

‘더 프리스타일’은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으로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각도로 비춰 사용할 수 있다.


830g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해 테라스, 여행지, 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쓸 수 있다.

전원을 켜면 곧바로 오토 키스톤과 오토 포커스, 오토 레벨링 기능이 작동해 화면의 수평과 초점, 상하좌우 화면 비율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콘텐츠 접근성도 우수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스탠바이 미. /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8월 출시한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 미’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적용돼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화면을 다양한 각도로 조정하는 것은 물론 시계 및 반시계 방향으로 90도 회전이 가능하다. 높이 역시 최대 20cm 내에서 조정할 수 있어 침대에 누워있거나 의자에 앉아있는 등 시청 자세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예약판매에서 사전에 준비한 물량 200대가 1시간 만에 모두 팔리는 등 초반부터 흥행에 성공했고 한때 공급이 일시적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수요 상승에 생산량도 크게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스탠바이미 월 생산량은 출시 초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스탠바이 미를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