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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회담을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의 회담에 대한 정확한 일정과 논의 대상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양국 정상간의 회담은 현재 정체되고 있는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에 대한 일환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이란과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 유럽연합이 2015년 이란의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 해제를 약속하며 맺은 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의 주체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하면서 제재를 복원하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이란은 우라늄 농축 수준을 높여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이란과 핵협상 복원 회담을 추진해왔지만 협상은 난항을 이어오고 있다.
이란 핵합의 복원 7차 협상은 지난달 17일 종료됐지만 협상에 나선 유럽 당사국들은 "기술적 진전이 있다"며 협상이 "끝에 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4일 이란 핵합의 재개를 위한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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