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산둥 타이산)는 현지매체 위클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22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산둥 인스타그램 캡쳐
중국 무대 데뷔 시즌 슈퍼리그(CSL)와 중국축구협회(FA)컵을 모두 우승한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2022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손준호는 지난 2020시즌 전북 현대와 K리그1 정상을 찍고 지난해 1월 중국 무대로 진출했다. 이후 손준호는 마루앙 펠라이니(벨기에)와 함께 산둥의 중원에서 활약했다. 손준호는 산둥 통산 4골4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막바지인 16, 17라운드엔 연속 라운드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산둥은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차지했다. 손준호는 올 시즌 CSL의 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손준호는 최근 현지 매체 위클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그 우승으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2관왕이 목표이지만 진짜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어 자신의 활약에 대해선 "모든 경기가 100%는 아니었다"며 "70~80% 정도 보여줬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또 "시즌 초반엔 한국 대표팀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컨디션 관리 때문에 고생했다"며 "올해는 모든 경기서 100% 활약을 펼치겠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손준호는 "올 시즌 CSL에서 MVP에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