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사진은 이 전 대통령이 2020년 2월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지병 관련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입원했다. 의료진 소견에 따른 조치로 병세가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와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10월 다스(DAS)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는 지난해 12월30일 자정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으나 이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면이나 가석방이 되지 않으면 오는 2036년 형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