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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의 브랜드를 '삼성봇'으로 낙점한 가운데 본격적인 로봇 상용화 기대감에 퍼스텍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43분 퍼스텍은 전거래일대비 560원(14.49%) 오른 4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로봇 브랜드인 '삼성봇'(SAMSUNG BOT)의 상표권을 최근 미국 특허청과 캐나다 특허청(USIPO·CIPO) 등에 등록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봇에 대해 산업용 로봇은 물론, 외골격 로봇, 로봇 청소기, 가정용 조리기구, 휴머노이드(사람 형태의 로봇), 서빙 로봇 등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삼성전자는 로봇 제품을 꾸준히 '삼성 봇'으로 소개했지만, 제품 출시를 위한 상표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격적인 상용화 추진으로 집 안팎에서 사람의 여러 활동을 돕는 가정용 로봇이 실제로 등장하는 것이다.
퍼스텍은 최근 로봇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대형 M&A에 나설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인수합병 추진 가능성에 대해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신설된 로봇 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지난달 12일 정식 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한편 1975년 설립된 퍼스텍은 전자계산기기 관련기기 생산, 임대서비스업, 방위산업, 정밀기계 생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융합핵심기술 개발사업인 수직이착륙 비행로봇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면서 로봇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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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