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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극장이 해외 유수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오는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NTOK Live+’는 영국 국립극장 ‘엔티 라이브’(NT Live)를 비롯해 프랑스 코메디 프랑세즈의 ‘파테 라이브’(Pathe Live), 인터내셔널 시어터 암스테르담의 ‘이타 라이브’(ITA Live) 등 해외 공연영상의 최신 흐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로미오와 줄리엣’과 ‘엉클 바냐’는 오는 2월에 선보인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국 국립극장이 제작했고 '엉클 바냐'는 트래펄가 릴리징이 배급한다. 이들 작품은 모두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된 시기에 문을 닫은 극장에서 영상 상영을 목적으로 제작돼 더 정교한 카메라 움직임과 연출로 차별화된 영상미를 보여준다.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상영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2020년 사이먼 고드윈이 연출을 맡아 공연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가 확산하자 17일간 쵤영해 영화로 제작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 찰스 왕세자 역으로 각종 연기상을 휩쓴 조시 오코너가 로미오를 연기하며, 배우 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시 버클리가 줄리엣 역을 맡았다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상영하는 ‘엉클 바냐’는 코너 맥퍼슨의 각색과 이언 릭슨의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나, 공연 시작 두 달 만에 코로나19로 중단된 작품이다. 이에 소니아 프리드먼 프로덕션이 앤젤리카 필름과 함께 작품을 영화로 만들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티스 비밀 상담소’로 얼굴을 알린 에이미 루 우드가 소냐 역을 맡았으며, 영화 ‘해리포터’ 속 도비 목소리의 주인공 토비 존스가 바냐 역을, 리차드 아미티지가 아스트로프 역을 맡았다.
‘NTOK Live+’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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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