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공수처는 이날 외부인사 초청 없이 처·차장 등 직원 28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 1월21일 공수처는 법무부장관과 국회 법사위원장을 초대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떠들썩하게 출범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수사력 논란만 빚어오다가 직접 재판에 넘긴 사건 하나 없이 첫돌을 맞게 됐다.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입건한 '고발사주 의혹' 등 주요 수사도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과거의 잘못된 수사 관행을 바꾸겠다던 출범 일성도 무색해졌다. 수사 편의를 위해 민간인의 개인정보를 무더기로 조회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한 달 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1년 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이런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출입기자단이 요청한 김진욱 처장의 1주년 기자간담회도 잠정 연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