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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센트(0.07%) 하락한 배럴당 86.90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6센트(0.07%) 내린 배럴당 85.6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최근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미세하게 하락했다. 특히 미국의 원유재고가 8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며 유가 랠리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50만배럴 늘어 7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과 정반대로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로 겨울철 감염이 확산하며 원유재고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력한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유가는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원유중개업체 PVM의 타마 바르가는 "배럴당 100달러라는 유가 전망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4달러(0.18%) 내린 1839.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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