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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진과 손잡고 적극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씨아이에스가 강세다.
21일 씨아이에스는 오후 1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550원(3.40%)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중 일부를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투입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개선과 리튬황 전지,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R&D에 619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9월 미국 샌디에이고대와 공동으로 25도의 상온에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SDI는 지난 2013년부터 각종 모터쇼와 배터리 관련 전시회에서 중장기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보여왔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2020년 3월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800km, 10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연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구성하는 요소 기술 개발 단계에 진입한 이후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SDI는 앞서 "검증된 소재 기술과 고체 전해질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규 소재를 접목해 고에너지밀도, 고안전성 전지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핵심 제조설비인 전극제조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현재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전지제조 3사에 이어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등 해외 업체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삼성SDI와 함께 전고체 전지 정부 과제에 공동 참여해 지난해 6월부터 전고체 전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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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