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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전반적인 기술주 매도 속에 테슬라가 중국 신장지역에 쇼룸을 설치키로 한 계획이 미국 의회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26% 급락한 94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가 급락한 것은 최근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여기에 미국 의회가 테슬라가 강제노동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신장지역에 쇼룸을 개설하려는 것을 강력히 비난한 것도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미국 하원은 테슬라에 서한을 보내 테슬라가 신장지역에 쇼룸을 설치키로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원 운영위는 서한에서 신장지역에 단순히 쇼룸만 설치한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만약 부품을 조달한다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장지역은 소수민족 탄압은 물론 강제노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악명 높기 때문이다.
운영위는 테슬라에 신장지역에서 부품을 조달하는지 여부를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하원은 테슬라가 강제 노동에 의해 생산됐을 가능성이 큰 부품을 구입했다면 최근 의회를 통과한 위구르 강제 노동 방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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