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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0대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폐경기 이후 여성의 경우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골손실도 증가해 골다공증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같은 연령대 남녀를 비교해보면, 50대 경우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약 22.5배, 60대는 25.1배 정도 높다. 물론 남성이라고 해서 골다공증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성보다 전체 환자 수는 적지만 남성도 50대에 접어들면 40대에 비해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다.
이차성 골다공증은 질환 또는 약물로 인해 골다공증이 유발되는 유형으로,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 내분비질환 및 결합조직질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항응고제, 항우울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골다공증 환자는 약 105만명에 달했고 이 중 93.7%가 여성, 6.3%가 남성이었다.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4명, 남성 10명 중 1명이 골다공증으로 나타났으며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8명, 남성 10명 중 5명이 골감소증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골량 감소와 미세 구조 이상으로 뼈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은 일차성 골다공증,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나뉜다. 일차성 골다공증은 폐경 후와 노년 골다공증으로 가장 흔한 유형이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이라는 골밀도 측정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측정 결과에서 젊은 사람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결과인 T값이 -2.5 이하인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 65세 미만 여성이라도 저체중, 수술로 인해 폐경이 된 경우, 40세 이전에 자연 폐경된 경우에는 골밀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골다공증이 위험한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일상적인 활동 중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심하면 기침만 해도 뼈에 쉽게 금이 가고 부러질 수 있다. 주로 손목, 척추, 대퇴부의 고관절 부위에서 잘 발생하며 골다공증이 심하면 수술을 해도 뼈가 잘 붙지 않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노인에서 잘 발생하는데 동반된 질병이나 입원 후 발생될 수 있는 합병증, 수술로 인한 위험성 등으로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선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D와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하루 30~60분 이상, 1주일에 3~5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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