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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이 지난해 한국 경제가 기록한 '11년만의 최고 경제성장률'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방송매체 CNBC는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내용을 보도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민간소비와 투자의 증가에 힘입어 4%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0년 기록한 6.8% 이후 11년만의 최고 성장률이다.
CNBC는 이날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하반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수출과 투자부문에서 탄력을 받았다"며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수석연구원은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소비는 '메이드인코리아(Made in Korea)'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정부지출을 기반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물량지수는 120.5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도 이 같은 한국의 훌륭한 경제성장률을 주목했다. 일본 매체 니케이 영문판은 지난달 25일 "2021년 한국 경제, 수출에 힘입어 11년 최고치 기록하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지난해 한국이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니케이는 영국 경제연구기관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알렉스 홈즈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3.5%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우리 정부의 목표치인 3.1%와 IMF(국제통화기금)의 예상치인 3.0%보다 높은 수치다. 앞서 로이터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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